Jira를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Jira 소개하기

글을 시작하며

개발 PM으로 일하면서 Jira를 사용하고 있는데 Jira를 사용해보지 못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있는 것 같아 살짝 정리해볼 겸 가볍게 소개해보려합니다.

(주의) 이 글에서는 개발 방법론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습니다.
Jira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 도입하려는 매니저가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보았습니다.

Jira 소개

Jira는 간단히 소개하면 이슈 트래킹 서비스로 많은 사람들과 협업을 위한 정보 시스템입니다.
플러그인과 기능들을 이용해서 이슈 트래킹 외에 많은 것들을 해볼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이슈의 상태와 정보를 변경하면서 우리팀이 어떻게 이슈를 처리하고 있는지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슈 트래킹 서비스에는 Jira 외에도 요즘 많아지긴 했습니다.

이슈 트래킹 서비스들

이 외에도 Trello, Asana 등 재택근무가 많아지면서 이슈 트래킹 서비스들도 많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Jira를 보통 어디에 사용하는가

Jira를 주로 이슈 트래킹 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으니 프로젝트 관리에 사용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슈를 트래킹하는 것이니 소프트웨어 개발 뿐만 아니라 서비스 운영 관리나 다른 프로젝트 관리에서도 사용할 수 있죠.

https://www.atlassian.com/ko/software/jira/guides/getting-started/best-practices

위 링크에는 Jira에서 소개하는 베스트 프랙티스를 보면 실제 사용 사례보다는 Jira 프로젝트 설정하는 방법, 자동화 설정하는 방법 등이 있네요.
이런 설정 방법을 참고해서 프로젝트에 필요한 것들을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문서 모두 번역이 되어있지는 않아서 조금 번거롭긴하지만 볼 수 있는 정보는 많습니다 😂 )

Use Case: IT 서비스 개발 관리 (태스크 및 버그 관리)

Jira를 IT 서비스 개발시 프로젝트 관리하는 툴로 사용한다면 어떤 기능들을 주로 사용하면 좋을지 골라보았습니다.

Dashboard, Project Board

Dashboard

Project board

Dashboard, Project Board 기능으로 나눠져있지만 기본적인 기능은 이슈 정보를 보드에서 모아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두 보드의 차이점은 대시보드는 다른 위젯들을 붙여서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다는 점과 프로젝트 보드는 특정 프로젝트 이슈에 맞춰서 볼 수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대시보드 기능 소개

대시보드는 Jira에 있는 이슈들이나 여러가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할 수 있는 보드입니다.
여러 프로젝트의 이슈를 같이 보거나 특정 이슈들을 골라서 볼 수 있는 정보 대시보드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대시보드 예시 이미지

내게 할당되어있는 이슈, 현재 스프린트에 있는 이슈들의 상태 등을 볼 수 있는 가젯(Gadget)을 추가하여 보드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내가 보고 싶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보드를 구성하는 것은 개개인 마다의 요구사항이 다를테니 보드를 하나 만들고 구성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대시보드 소개 참고 자료

프로젝트 보드 기능 소개 (스프린트, 칸반)

Jira에는 대시보드 외에도 프로젝트 내에서 사용하는 프로젝트 보드가 있습니다.
프로젝트에서 프로젝트 보드를 생성하고자 하면 스크럼 보드, 칸반 보드 둘중에 어떤 보드를 만들 것인지 선택합니다. Jira에 있는 설명 그대로 가져와보겠습니다.

스프린트 보드 예시

  • 스크럼(Scrum): 스크럼은 스프린트라 불리는 계획, 커밋, 전달의 시간 단위의 작업 묶음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 스크럼은 간단히 말하면 스프린트라는 묶음에 집중해서 작업하는 보드로 이해하시면됩니다.
    • 스프린트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이 필요한 보드에요
  • 칸반(Kanban): 칸반은 사용자의 워크플로를 가시화하는 것과 공정의 단계 개선을 위해 동시에 진행 중인 업무를 제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 칸반은 각 컬럼에 진행할 수 있는 최대 작업 수를 제한하고 각 단계의 일을 개선하기 위한 보드로 이해하시면됩니다.
    • 칸반은 각 컬럼의 작업 수를 어떻게 제한하고 팀이 어떻게 협업할 것인가를 고민해야하는 보드입니다.

칸반 보드 예시

😈 제가 일하는 곳에서는 각 조직별로 필요한 보드와 대시보드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 A팀은 스크럼을 위해 스크럼 보드를 사용하고 스크럼 마스터, 데일리 스크럼, 스프린트 회고 등을 진행합니다.
  • 일반적인 업무 관리는 칸반 보드를 통해 관리합니다. 컬럼에 최대 이슈 수를 제한하는 팀은 아직 보지는 못했습니다.
    (각자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정도를 보는 보드로 사용하는 듯 합니다.)

릴리스 버전(Release Version)

릴리스 버전은 이슈들이 반영될 예정인 버전 값을 정의합니다.
이슈에서 사용하는 fix version(수정 버전)에서 사용되며 해당 버전을 업데이트 완료하거나 배포가 완료되었다면 릴리스합니다.

릴리스 버전 상세

릴리스 버전 메뉴는 프로젝트 페이지의 왼쪽 메뉴에서 🚢 배모양을 누르면 볼 수 있습니다.

엔지니어분들이라면 Github에 Releases 메뉴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 제가 일하는 곳에서는 아래와 같이 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 각 업데이트 버전에 맞춰 릴리스 버전을 생성합니다.
  2. 업데이트 버전에 반영할 작업 이슈와 버그 이슈의 fix version 필드에 해당 버전을 입력합니다.
  3. 업데이트가 배포되면 해당 버전은 완료된 것으로 보고 버전을 릴리스(release)합니다.
  4. 사용하지 않는 버전이 생길경우 삭제하거나 아카이브(Archive) 합니다.

이슈 워크플로우(Workflow) 및 상태(Status)

기본 이슈 워크플로우

이슈 관리 프로그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슈 상태 관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슈 관리하는데에 있어서 이슈를 정의하고 진행, 리뷰, 완료 등 이슈의 상태를 나눠볼 수 있겠죠.

Jira에서는 상태와 워크플로우를 통해 이슈 상태를 관리합니다.
워크플로우는 이슈가 특정 상태로 이동하는 것에 대해 정의하고 이슈의 작업 흐름을 정의합니다.
이슈 상태는 말 그대로 이슈의 상태를 정의한 것을 의미하죠.

모든 상태에서 모든 상태로 갈 수 있는 워크플로우를 만들 수도 있고 단계별로 상태가 이동하는 워크플로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워크플로우 구성에는 정답은 없고 개발팀, 작업팀이 업무의 워크플로우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워크플로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 제가 일하는 곳에서는 워크플로우를 각 이슈 타입에 따라 분리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 크게는 에픽(Epic), 태스크(Task), 버그(Bug), 요청(Request), 제안(Suggestion)의 타입으로 분류해서 이슈, 워크플로우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 워크플로우의 상태 구성은 큰 틀에서는 할일(Backlog, Todo) - 진행중(In progress) - 완료(Fixed, Closed)

Use Case: IT 서비스 개발팀

IT 서비스 개발팀에서 Jira를 쓴다면

IT 서비스 개발팀에서 Jira를 사용할 때에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 개발팀은 개발 프로젝트에서 작업 관리, 버그 관리를 Jira 이슈(티켓)로 관리합니다.
  • 각 개발 담당자는 생성된 작업, 버그 이슈를 할당 받아 작업하고 작업 상태에 맞춰 이슈 상태를 변경합니다.
    • 이슈에 작성된 내용을 기반으로 작업을 진행하면서 이슈 상태를 변경합니다.
  • 이슈들은 fix version(수정 버전) 값을 이용해 작업이 어떤 버전에 포함되어야하는지 관리합니다.
  • 이슈들의 진행 현황과 분포는 board 또는 dashboard를 통해 확인하고 관리합니다.

마무리

Jira를 처음 사용하거나 어떻게 사용할지 가늠이 안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
대시보드나 칸반 보드 등 각 보드에서 어떻게 구성해서 어떤 방식으로 일하면 좋을지는 케이스를 다루면서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일하는 곳에서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를 살짝 공유해보았지만 어떤 느낌인지 사실 잘 와닿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렇게도 사용하는구나하고 참고해서 Jira나 다른 이슈 트래킹 서비스를 사용하는데에 도움을 얻으셨으면 좋겠네요. 😸

Monday post, The best project management software for 2021

Monday 포스트, 2021년 프로젝트 관리 소프트웨어

https://monday.com/blog/project-management/the-complete-project-management-software-list/

원격 근무나 근무형태가 다양해짐에 따라 프로젝트 관리도 중요해져 프로젝트 관리 툴도 많이 생겼습니다.
기존에도 있던 툴도 많지만 프로젝트 관리 툴을 서비스하는 Monday에서 포스팅한 글에 많은 내용들이 있어서 한번 쓱 훑어보게되었어요.

이참에 Monday도 어떤 서비스인지 보았는데 가볍게 써보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포스트 내용을 좀 훑어볼게요.
훑어볼 때 저는 프로젝트 관리에 Jira를 주로 사용하고 있어서 Jira와 비교해서 볼 예정입니다.

###목차

  • Editor’s picks: the most complete proejct management software for 2021
  • Best for startups
  • Best for SMBs …

목차는 팀 사이즈나 목적에 맞는 툴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정리되어있고 소개하는 툴이 많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에디터 픽으로 monday가 맨 처음에 있네요 😂

에디터 픽

  • Monday - https://monday.com/
    • 알록달록 이쁘게 관리할 수 있는 툴로 보이네요. (Asana 같은 느낌도 들고요)
    • 기본적인 프로젝트 관리 툴 기능으로 태스크 보드, 로드맵, 간트 차트 등을 사용할 수 있고
    •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연동할 수 있다는 것도 보여주고 있네요.
    • 좋았던건 관리하려는 프로젝트 뷰를 생성 전에 어떤 것을 관리할지, 어떤 직군인지 물어보고 맞춰서 설정해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 Google Tables - https://tables.area120.google.com/about
    • 구글 Suite를 사용하면 사용할 수 있는 툴로 보이는데 한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하네요 (US에서만.. 😢)
    • 베타여서 작은 그룹에서 테스트하고 있는 프로젝트 관리 툴로 보입니다.
    • 프로젝트, 태스크 뿐만 아니라 CRM 등 기능이 있어보이는데, 체험을 할 수 없어 뭔지 알기 어렵네요
  • Microsoft Lists - https://www.microsoft.com/en-us/microsoft-365/microsoft-lists
    • MS office에 있는 todo list에 가까운 툴입니다.
    • Office 기능들과 연동해서 자동화하고 공유하는데에 강력할 것 같은데
    • 요즘 나오는 프로젝트 관리 툴과는 기능상 태스크 관리에 특화된 툴로 보여요.
  • Notion - https://www.notion.so/
    • Notion은 다들 잘 아시는 툴 같은데 사실 프로젝트 관리 툴이라기 보다
    • 정보를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어서 프로젝트 관리 툴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프로젝트 관리 + 문서 관리도 같이 할 수 있으니 작은 팀에서 프로젝트 관리를 위해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긴합니다.
    • 다만 태스크 관리 + 개발된 내용을 연결하는 방법은 어려울 것 같은데.. 누군가 또 개발한 엔지니어가 있을까 싶긴하네요. 😈
  • Quickbase - https://www.quickbase.com/
    • 서비스 설명으로는 코드 없이 자동화하는 뭔가 RAS(로보틱 오토메이션 시스템) 같은 느낌이 드는 툴이네요
    • 공사 현장이나 산업 현장에서의 자동화와 프로젝트 관리를 잘 엮은 서비스 같습니다.
    • 공급, 비용 등을 함께 볼 수 있는 것을 보니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보다는 현장 프로젝트 관련 관리 서비스로 보입니다.
    • (영 다른 영역의 관리 서비스다 보니 신기하네요 😸)

다른 툴, 서비스들

에디터 픽만 설명했는데 사실 다른 툴 내용들을 다 다루기에는 거의 300개에 가까운 서비스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이런 소개글도 있다고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프로젝트 관리툴이 이만큼이나 많구나! 하고 알 수 있었긴한데 사실 툴은 툴이고 어떻게 동료들과 잘 사용할 수 있을지 연구하는게 더 중요하겠죠.

지금 사용하는 Jira, Confluence를 어떻게 잘 사용하고 프로젝트를 잘 관리할 수 있을지 고민을 더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른 서비스 내용들도 더 궁금하시다면 포스트를 둘러보세요!

PM article 읽기-'뛰어난 제품 관리자가 되는 법'

“뛰어난 제품 관리자(Product Manager)가 되는 법” 글 소개

원문: https://www.ravi-mehta.com/product-manager-skills/

국문 번역글: https://brunch.co.kr/@verashin/12

뛰어난 PM(Product Manager)이 되기 위한 12가지의 핵심역량에 대해 다룬 글입니다.
PM은 어떤 능력을 가져야할지, 어떻게 성장해야할지 로드맵 기준을 세워볼 수 있도록 잘 정리된 글이었어요.
(이걸 다 잘하면 정말 엄청난 시니어 PM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 잘하기는 쉽지 않겠지만요. 😂)

PM의 역할, 핵심역량을 보고

이 글에서는 핵심역량을 4개의 카테고리를 나눠서 각각 3개씩 총 12개의 역량 내용을 정의했습니다.
제품 실행력 / 고객 통찰력 / 제품 전략 수립 능력 / 인사 관리 능력 이렇게 나누고
각 항목에 대해 설명하는데 하나하나 제가 PM으로 하는 업무에서 어떤 것들이 부족한지, 어떤 것을 앞으로 더 해야할지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주니어 때는 제품의 릴리스 업무 중심(릴리스 스펙 취합, 패치노트 작성 등)으로 일을 하면서 **”제품 실행력”**에 집중했었고 나머지 항목에 대해서는 신경써보지 못했던 것 같네요.
PM 업무를 3년 정도한 지금은 조금씩 큰 그림, 다른 역량을 성장시켜보려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품 실행력에 집중했다면 고객 통찰력, 제품 전략 수립 능력에 조금씩 업무를 넓혀보고 있는데요.
제품 실행력 측면을 다 내려두었다기 보다 다양한 측면을 바라볼 수 있는 PM이 되고자 하고 있습니다.

  • 프로덕트의 프로덕션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팀 목표, 프로덕트 로드맵을 설정하고 - 제품 전략 수립 능력, 인사 관리 능력
  • 프로덕트가 안정적으로, 재미있는 컨텐츠가 유저에게 안착할 수 있도록 - 고객 통찰력, 제품 실행력
  • 프로덕션, 개발 과정 중에 개선점을 발견하면 개선할 수 있도록 - 인사 관리 능력

적어두니까 다 하면 좋을 것들이긴한데 글에 있는 핵심 역량에 이것저것 연결되어있다는 생각은 드네요.
당연히 이 모든 일은 혼자는 못하고 팀과 함께, 개발 부서분들과 함께 이뤄나가야겠죠.

글에서 얻을 수 있던 것

글 마지막에 핵심역량을 스스로 평가해보고 강점을 찾고 부족한 부분을 이해하고 성장을 위한 계획을 세우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2-3개 역량에서 매우 잘하고 있음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하는데 요즘 저는 제 자신에게 자신이 없어서 그런지 잘모르겠더라구요. 😂

최근에 팀장님과 리드 업무란 어떻게 해야하는가,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잘하고 있는 것인가 1:1 미팅을 했었는데
지금까지 해온 것 처럼 잘할 것이라 믿어주셔서 큰 에너지를 얻고 부스트를 해보고 있습니다.
사실 이제 팀장 업무를 한지 1개월 정도 되었는데요.
팀장 업무를 안하고 실무를 많이하게되면 어쩌지하는 두려움과 여기서 뭘 더해야할까 하는 모호함이 있는데
이런 어려움을 조금씩 해결해나갈 수 있게 이정표가 될 수 있는 시야를 글에서 얻을 수 있게된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이 글을 보고 좋은 이정표를 하나 얻어 가셨으면 좋겠네요 💪

Atlassian Chartio 인수 소식

소식

Announcing our acquisition of Chartio

최근 2/26에 아틀라시안에서 새로운 인수 소식을 공유했는데 Chartio라는 회사를 인수했다고 합니다.
Chartio는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시각화(Data Visualization), 분석 서비스를 운영하던 곳이라고 하네요.

Chartio

https://chartio.com/blog/atlassian/

Chartio는 쓱 훑어보니 Tableau와 비슷한 시각화 서비스로 보였습니다.
기능을 훑어보려 신규 설정 해보려고 했으나 2022년 3월에는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 가이드 문서만 참고할 수 있는 상태네요.

Chartio Dashboard

대시보드도 구성할 수 있고 SQL을 통해 데이터를 어떻게 보여줄지 등 여러 기능이 많은 서비스 같습니다.

기대 🤔

이번에 Chartio를 Atlassian에서 인수하면서 Jira나 Confluence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데이터 시각화 플러그인, 기능들이 이쁘게 변화하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저는 업무에서 Jira 서버 설치 버전을 사용하고 있어서 클라우드 버전에 리포트가 이쁘게 나오는지는 정확하게 알지못하지만..
서버 버전 보다는 클라우드 버전이 더 이쁘게 나온다는 것은 next-gen 프로젝트를 통해 약간은 알 것 같아요.

아래 차이만 봐도 아실 수 있겠죠? 😈

Next-gen cumulative flow chartServer cumulative flow chart
Next-gen cumulative flow chart docsServer cumulative flow chart
Next-gen cumulative flow chart docsServer cumulative flow chart

지난번 아틀라시안 서비스들의 클라우드 전환하는 것(Post not found: atlassian-chartio-accquisition)에 대한 공지 이후의 소식과 같이 보면 클라우드 기반을 다지기 위한 행보로 보입니다.
(제 실제 업무에서는 Jira 서버 버전을 사용하고 있어서 클라우드 버전을 미리 좀 더 깊게 써봐야하나 하는 고민이 더 들기도 하네요)

아틀라시안의 클라우드 행보는 계속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다른 소식이 있다면 또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About Jira new screen view

새로운 Jira 이슈 뷰 소개

2021년 3월 31부터 변경될 Jira Cloud 이슈 뷰의 소개 글을 번역, 정리해보는 글입니다.
새로운 뷰에서는 어떤 것들이 달라지는지, 쓱 살펴보겠습니다.

뭐가 바뀌나요?

새로운 issue view

  1. Quick-add buttons: subtasks, 첨부 파일을 추가하거나 이슈 링크 등 퀵 버튼이 추가되었습니다.
  2. Transition issues: 워크플로우 버튼이 하나로 통합되어 드롭다운으로 한눈에 보여질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3. Watch, vote, and more actions: 지켜보기, 투표, 좋아요 등 액션 버튼이 위로 모이게되었습니다.
  4. Pinned fields: 자신에게 중요한 필드를 모아서 볼 수 있는 핀(먼저보기) 필드를 설정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5. More fields: “Show more” 버튼을 통해 다른 필드를 볼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담당자, 레이블 등)
  6. Configure issue layout: 필드를 이동하거나 숨기거나 설정할 수 있습니다.
  7. Activity section: 댓글 창이 항상 떠있게 변경되어 언제든지 댓글을 입력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8. Attachments: 첨부 파일 목록을 한번에 받을 수 있게되었네요.
  9. Flexible layout: 필드를 오른쪽/왼쪽에 놓을지 설정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핵심 기능

한 스크린에서 확인하고 수정

새로운 이슈 뷰에서는 view 스크린과 edit 스크린이 통합되어 한 화면에서 정보를 확인, 수정, 트랜지션 모두 가능하게되었습니다.

중요한 필드는 핀(Pin)!

이슈 필드 중 중요한 필드를 Pin하여 이슈 정보 화면 상단에서 볼 수 있게되었습니다.

이슈에 빠르게 연관 컨텐츠 추가

첨부 파일을 추가하거나 서브태스크 추가, 링크 추가 등을 할 수 있는 퀵 버튼이 생겼습니다.

트랜지션 단순화

워크플로우 스탭에 따라 버튼이 여러개 생기는 방식이 아닌 하나의 드롭다운에서 트랜지션 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이 변화가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변경되면서 다음 상태 버튼이 바로 보이지 않아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것 같긴하네요.

어디서든 댓글 작성 가능!

댓글 창이 아래에 항상 보이게되어 스크롤을 내리지 않고 댓글을 바로 작성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네요. 👍

첨부 파일 기능 개선

첨부 파일을 리스트로 보는 것, 미리보기 리스트(strip view) 화면이 개선되었습니다.

댓글/워크로그 링크 복사

댓글이나 워크로그 내용을 바로 복사 붙여넣기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네요.

New Atlassian editor (with markdown)

기존에는 h1, h2와 같은 매크로를 이용해서 렌더링 되었는데 마크다운 형식이 보일 수 있도록 변경된다고 합니다.

Show more

Show more 버튼을 눌러야 보이는 필드들에 대해 설정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많은 필드들이 show more 항목으로 들어가서 바로 보기 어려워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버튼 하나 누르면 보이긴해서 약간의 불편함이 추가되지 않을까 싶긴하네요.

향후 개선

향후 개선할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Issue layout: 필드를 찾기 쉽고 보기 쉽게 이슈 레이아웃을 개선합니다.
  • Performance: 새로운 이슈 뷰의 성능이 이전 뷰에 도달하고 능가하도록 개선합니다.
  • Additional features: 기존 뷰에 있던 기능들을 가져옵니다. 투표, 서브태스크 시간 추정, 남은 시간 필드 업데이트 등

새로운 이슈 뷰 내용 정리 소감

새로운 이슈 뷰에 대해 정리해보면서 느낀점은… 차세대 프로젝트로 다 넘기고 싶어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개인 공부나 일을 정리하는데 차세대 프로젝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새로운 이슈 뷰가 낯설지 않았는데요.
변경되는 방향을 보았는데 차세대 프로젝트 이슈 뷰와 같아서 흐으으으음 했습니다. 😂

Atlassian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이 점차 클라우드, 단일 UX 개발 방향으로 가는 것 같네요.
(지난번에 Atlassian 서비스 Cloud 전환 선언! 포스트와 연관이 있어보입니다.)

뭐 차세대 프로젝트 사용하면서 별다른 불편함은 없었는데 개인 혼자 사용하는 것과 많은 팀원들과 사용할 때는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

차차 개선되는 것을 지켜봐야겠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