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회고
2020 회고 때는 어떤 2021 목표 세웠을까?
2020년에도 회고를 했는데 2021년도 빼놓을 수 없죠!
근데 작년에 회고한 것 치고 2021년의 삶은 잘 살았는지 보았더니 반성할게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
커리어
- 3년차, 컴포트존(참고: Wiki: 안전지대, Comfort zone)을 벗어나려고 노력해보자
- 조금 더 어려운 일, 도전적인 일을 시도하고 성장하자
- 운영보다는 개선을, 운영을 하더라도 개선을 생각하면서 하자
- PM은 어떤 일들을 더 잘해야할까에 대해 고민하고 더 수련하자
- 엔지니어가 좋은지 PM이 좋은지 아직 갈팡지팡하지만 두개를 다 키워보자 (힐러+탱커 느낌으로 성기사..)
- 라이브 부서에서 이슈 대응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개선하자
- 모니터링 툴 개선, 문제 수정 프로세스 개선 등
- 나 혼자 모니터링하고 대응하는 것이 아닌 팀이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자
개인 공부
- 2021년에는 개인 OKR을 세워서 살아보자 (OKR 책 읽은 것을 써먹어보자)
- 일단 2021년 1분기 목표부터 세워보자 (3개 Objective, 하위에 3개씩 Key Result)
- 블로그 글 한달에 2개씩 24개의 글을 쓰는 것을 목표로 하자
- 초과 목표로 30개까지?!
- PM 책 뿐만 아니라 기술서적도 많이 읽어보자
- 책 리뷰 포스팅도 해보자
2021년에는 어떻게 살았지?
커리어
3년차 컴포트존은 벗어나려고 노력했나?
- 팀 리드로 업무하는 것에 있어서 상반기에는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은데 후반기에는 개인 업무에 집중해버린 느낌입니다
-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혼자할 수 있는 일, 운영에 또 집중해버린 것 같네요
- 개선한 것은?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 팀원들이 팀 업무를 돌아가면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한 것 (팀원들이 잘 해주었다)
- 팀 리드로 무난하게 보낸 것 (Not Bad)
개발 PM으로 내 정체성, 고민들을 했나
- 어느정도 내가 걷고 있는 길의 정체성은 정리된 느낌입니다
- Dark PM/PO 모임에서 다른 분들이 이야기해주신 것들과 업무를 고민해봤을 때 지금은
릴리스 매니저
로 정의할 수 있었네요
- Dark PM/PO 모임에서 다른 분들이 이야기해주신 것들과 업무를 고민해봤을 때 지금은
- 사실 PM 업무한지 2년째 부터 어렴풋이 릴리스 매니저로 이해하고 일하긴 했습니다
라이브 부서 이슈 대응
- 아직까지 제가 70%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걸 다른 팀원들도 케이스를 경험하거나 스터디할 수 있도록 여러 정보를 공유해야겠습니다
개인 공부
2021 OKR을 1분기로 세웠는데 아무것도 못했네요 😂
- 운동(몸무게=79kg, 근력량=59kg, 체지방=18%), 커리어(이력서, 포트폴리어 정리), 취미 생활(그림, 요리, IT 공부)
- 세워보았다는 것에 의의를 둬봅니다.. 나름 2주 정도는 목표잡고 진행하는데에 집중할 수 있었는데 일하다보니 다 까먹거나 피곤해서 그냥 살아버렸네요
블로그 열심히 쓰긴했습니다.
- 22개의 포스트를 작성했네요.
- 목표는 매달 2개, 24개 포스트가 목표였으니 거의 달성했습니다 (생각보다 열심히 썼다..?)
블로그 지표는 아래와 같이 상승했습니다
- 주로 퍼포스 사용법과 관련한 글들이 강력하게 올라왔습니다 (다들 퍼포스 가이드 글에 목마른걸까 싶네요)
- 글 노출 수, 클릭 수 모두 늘었는데 내년에도 퍼포스 글과 게임 개발과 관련한 포스트들을 늘려봐야겠습니다
책 리뷰는…
- 3개 밖에 못썼습니다
- 읽던 책을 한번 더 읽고 새로운 책은 읽지 못했던 것 같네요 (읽었던 책 다시 읽은 것까지 합해도 뭐 5권정도 되려나 싶습니다)
- 22년에는 책 리뷰는 읽었던 책 중에서 쓸 이야기가 있다면 작성해봐야겠어요
21년 3월부터 합류한 Dark PM/PO 모임
- 다른 PM, PO들은 어떻게 살고있는지 귀한 경험을 이야기하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 릴리스 매니저의 일 + PUBG에서의 일들을 공유하고 있어요
KPT(Keep, Problem, Try)
Keep
- 21년 상반기부터 주간 업무일지를 작성하고 있었는데 어떤 일을 해야할지, 어떤 목표로 한 주를 살 것인지 정하고 일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2년에도 잘 써봐야겠어요
- 퍼블리(업무일지를 왜 써야 할까요? - 나만의 매뉴얼과 사수 만들기): https://publy.co/content/5696?s=szs2we
- 21년 블로그 목표했던 포스트 갯수 24개는 채우지 못했지만 꾸준히 공부하고 기록을 남기겠습니다
- 21년까지의 포스트 수는 72개! 올해는 블로그 총 포스트 갯수가 100개 넘을 수 있도록 해보자!
- 당연히 수 채우기 위한 포스트보다 공부하고 정리한 것, 필요한 정보가 담긴 포스트들을 작성해야겠습니다 (가치있는 글을 쓰자!)
- 팀 리드 업무 21년동안 한 일보다는 팀 관리 업무를 더 신경써서 해야겠지만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 1:1 미팅도 필요한 것을 같이 이야기하고 팀원들이 재미있게 일할 수 있고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나가야겠어요
- 운전: 더 연습해야한다!
- 9월 말부터 시작해서 3개월 동안 한 550km 운전했고 매주 주말에 연습 겸 인천도 다녀오고 마트도 가고 계속 연습해야겠어요 🚗
- 투자: 안전 자산으로는 예적금도 들고 주식으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 예적금 + 투자금 다 포함해서 목표한 금액보다 초과해서 모았네요 💪
- https://youtu.be/de2HyXGjCMI 로드맵 영상보고 로드맵을 짜고 저축, 투자 공부도 하면서 이리저리 굴려보았는데 결과가 생각보다 좋아서 뿌듯합니다
- 22년에도 열심히 굴려(굴러)보겠습니다! (그나저나 삼성은 오를 생각을 안하네요..)
Problem
- 여전히 하던 습관대로 일하고 있네요. 팀 리드임에도 실무에 더 집중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 편안하게 일하고 싶은 욕구는 당연하지만 2가지 고민을 계속해야겠습니다
- 개발 PM으로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나갈 것인지 더 고민해야한다
- 팀 리드로 어떤 일을 팀과 함께 해나가야할지 고민해야한다
- 21년에 정해둔 목표를 보지 않고 살았습니다
- 개인적으로 하고 싶었던 블로그 포스트나 작은 공부들만 챙기고 그 외에는 들여다보지 못했습니다
- 업무에서도 회고가 중요한 것이 아닌 회고 이후 액션 아이템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 이러고 있네요 😅
- 코로나를 핑계로 운동을 소홀히 했습니다
- 건강이 엄청 나빠진 것은 아니지만 기름진 것을 많이 먹어서 건강검진에서 식이조절, 체중조절하라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 담낭 수술은 뭐 그전부터 있던 담석 문제였지만 이 역시도 기름진 음식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Try
- 팀에 역량이 쌓일 수 있도록 내부 스터디를 더 강화해보자
- 이슈 케이스 스터디와 업무 로테이션을 해봐야겠어요
- 코로나 때문에 팀원들과 소통이 적은 것에 대해서는 더 고민이 필요합니다
- 22년 목표는 4개의 큰 카테고리로 정하고 매월 평가해보기 → 목표를 설정하고 리마인드하는게 중요!
- (팀 업무) 팀이 같이 설정한 목표에 맞게 업무를 하고 서로의 일을 이해하고 백업가능하도록 해야합니다
- (개인 업무) 팀 리드로 조직 목표, 상위 방향성을 잘 전파하고 업무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합니다
- (개인 공부) 블로그를 매월 2개 이상 포스팅!
- (개인 생활) 체중 77kg을 유지 (유산소 + 근력 운동 + 식이조절)
마무리
2021년 열심히 살았지만 계획한대로(생각한대로) 살기보다 사는대로 생각이 흘러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작년에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획을 했지만 제대로 안된 것을 보니 계획만 하고 꾸준히 챙겨보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기도..
2022년에는 Keep, Try에 있는 것 신경써서 살아봐야겠습니다 💪💪💪